외교부 “시간 걸려도 꾸준히 소통… 피해자 설득 노력 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당초 지난 3월 발표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문제 해법과 관련 모든 피해자들이 정부의 해법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피해자 설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피해자들의 정부 해법 거부 의사가 나타나고 있지만 계속해서 설득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에는 변한 것이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초 지난 3월 발표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문제 해법과 관련 모든 피해자들이 정부의 해법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피해자 설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진정성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피해자들의 정부 해법 거부 의사가 나타나고 있지만 계속해서 설득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에는 변한 것이 없다. 외교부 관계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피해자들과 소통을 통해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 흐름에 따라 대일 소통을 성실히 이어가며 궁극적으로는 일본의 피고기업이 피해자 배상에 어떤 형태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 평화공원에 위치한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를 함께 참배하기로 한 것이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 섞인 관측도 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토] 한동훈 취임 1년에 ‘韓 덕후들’ 꽃바구니 세례…“21대 대통령” 문구까지
- “핵탄두 총 1419개” 美 전격 공개…러의 전략무기감축 참여 압박
- ‘옥상서 손 묶고 애정행각’ 20대女 추락사… 남친 집유
- 미국 SSBN, 핵탄두 수중발사 ‘최종병기’ … 히로시마 원폭 1600발 위력[Who, What, Why]
- 우크라 서부서 피어오른 ‘버섯구름’…러, “열화우라늄 포탄 저장고 폭격”
- 中 다롄 해저터널, 개통 보름만에 대규모 누수사고 이용 차량들 ‘기겁’
- “과감” VS “과했다”…화사, 대학축제 19금 퍼포먼스 ‘갑론을박’
- 제자 성폭행 전직 교사 “성관계 불가능” 주장에도…항소심 3→5년으로
- 장예찬, 의혹 인사들 탈당하는 민주당에 “더불어도마뱀” 직격
-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에 차녀·장남 잇달아 탄원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