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릉 군부대 사격장서 산불…요양원서 150명 대피 대기

김기섭 2023. 5. 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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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7분쯤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포사격장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포사격에서 발생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인력 등을 투입, 진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진화 헬기 1대가 출동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산불이 일어난 포사격장 주위에 요양원이 위치, 요양원 거주자들을 대피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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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강릉시 강동면 포사격장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17일 오전 11시7분쯤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포사격장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포사격에서 발생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인력 등을 투입, 진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진화 헬기 1대가 출동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산불이 일어난 포사격장 주위에 요양원이 위치, 요양원 거주자들을 대피 시킬 예정이다.

대피 대기 중인 인원은 강릉효도마을 90명, 늘사랑의 집 60명 등 150명이다.

산림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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