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입주기관 ‘ZERO 중대재해’ 선포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입주기관인 ㈜월드아이, ㈜스포츠아일랜드, 퓨전레스토랑 달보드레, ㈜에스빌드 대표자들이 17일 재단 4층 회의실에서 ‘ZERO 중대재해’를 목표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서울경제]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입주기관인 ㈜월드아이, ㈜스포츠아일랜드, 퓨전레스토랑 달보드레, ㈜에스빌드는 17일 재단 4층 회의실에서 ‘ZERO 중대재해’를 목표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재단과 입주기관의 각 대표들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재해 없는 일터 구현과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장내 모든 유해·위험요인 지속적으로 개선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추진 등 5개 항에 합의했다.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지난달 중대재해 예방 및 각종 재난안전과 관련해 안전관리팀을 신설했다"며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통해 기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안전(Safety)을 더해 재단 만의 ‘ESG+S경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포식을 통해 경기장 내·외부 시설물의 안전과 경기장을 이용하는 도·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