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해결 안 돼서"…만취상태로 시장실 찾아가 공무원 폭행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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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시청에서 소란을 피우고 공무원까지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8일 오전 8시20분께 김제시청 시장실에서 공무원 B씨(4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5년 전에 넣었던 민원이 해결되지 않았던 것에 화가 나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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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술에 취해 시청에서 소란을 피우고 공무원까지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8일 오전 8시20분께 김제시청 시장실에서 공무원 B씨(4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시장을 만나러 왔다며 시장실로 들어가려 했고, B씨가 이를 제지하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는 만취상태였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갑자기 자취를 감췄으며, 최근 전남 목포에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5년 전에 넣었던 민원이 해결되지 않았던 것에 화가 나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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