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 구속영장 신청

조소현 2023. 5. 17.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에게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씨와 인플루언서 방송인 서민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 씨와 서 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서 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태현 필로폰 함",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영장실질심사 예정

경찰이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씨와 인플루언서 방송인 서민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경찰이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에게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씨와 인플루언서 방송인 서민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 씨와 서 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서 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태현 필로폰 함",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 이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으나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이들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남 씨는 지난 2014년 아이돌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년 만에 탈퇴한 뒤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남 씨는 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도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