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콘서트도 아닌데…4050 타깃 여행상품 하루만에 완판 ‘화제’

정윤지 여행플러스 기자(jeong.yunji@mktour.kr) 2023. 5. 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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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대구, K-트로트 콘서트 여행’은 대구 건축 문화 기행과 K-트로트 페스티벌을 엮어 대구를 여행한다 / 사진 = 교원투어
K-문화 콘텐츠 여행이 외국인을 넘어 국내 중장년층까지 공략했다. 교원투어는 프리미엄 테마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다움’이 국내 여행에 K-컬처를 접목한 상품을 출시해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원투어는 대구 문화예술진흥원이 공모한 대구 관광 상품 운영 여행사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색다른 대구, K-트로트 콘서트 여행’을 기획해 선보였다. 오는 20일 오전에 서울을 출발해 대구 건축 문화 기행과 2023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을 연계한 무박 상품이다.

대구 건축 문화 기행 중에는 대구근대역사관과 옻골마을, 서문시장 등을 방문한다. 이어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에서는 김호중 영탁 장민호 장윤정 주현미 김희재 박서진 등 K-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알찬 구성으로 4050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준비한 전용버스 좌석 250석을 출시 하루 만에 모두 판매했다는 설명이다.

교원투어 프리미엄 테마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다움’이 선보인 트로트 여행 상품이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 사진 = 교원투어
교원투어는 이번 대구 여행상품뿐만 아니라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공모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국내 테마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테마여행 상품은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여행다움의 대구 여행상품은 대구 건축 문화와 정상급 트로트 가수의 공연을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조기에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여행과 이색 콘텐츠를 접목한 테마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임으로써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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