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필 12첼리스트, 5년만에 내한…조수미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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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들로 이뤄진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가 내한, 소프라노 조수미와 전국 투어를 갖는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조수미 &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공연은 오는 7월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조수미는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파라디소, 조지 거슈윈 썸머타임, 줄리언 로이드 웨버의 러브 네버 다이즈 등을 통해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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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들로 이뤄진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가 내한, 소프라노 조수미와 전국 투어를 갖는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조수미 &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공연은 오는 7월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부산(7월4일), 광주(7월5일), 부천(7월8일), 강릉(7월9일)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1972년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이 율리우스 클렌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를 녹음하기 위해 모였던 것을 계기로 창립됐다. 50주년을 넘긴 지금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보여주며, 첼로 곡 연주 이상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클래식 뿐 아니라 재즈·팝·탱고·현대음악 등 광범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이번 내한 공연은 율리우스 클렌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로 시작된다. 이어 피아졸라 푸가와 신비, 듀크 앨링턴의 카라반 등 50주년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조수미는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파라디소, 조지 거슈윈 썸머타임, 줄리언 로이드 웨버의 러브 네버 다이즈 등을 통해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와 협연한다. 조수미와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를 위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된 작품들이다.
조수미는 베를린 필과 호흡을 여러 번 맞췄다. 하지만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와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클래식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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