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담 열리는 日…증시 20개월 만에 3만선 '축포'[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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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본에서 G7 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도쿄 증시가 3만엔을 돌파하며 환호했다.
2021년 9월 이후 20개월 만에 3만엔대 복귀다.
한편 G7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과 미국·타이완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일본에 대한 투자·일본업체와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만 증시도 일본과 함께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중국과 홍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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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본에서 G7 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도쿄 증시가 3만엔을 돌파하며 환호했다. 중화권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잇따라 나오는 경제지표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66% 상승한 3만0039.41로 오전 장을 마쳤다. 2021년 9월 이후 20개월 만에 3만엔대 복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귀환'이 증시를 밀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엔-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흐릿해진 미국에 비해 일본의 투자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G7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과 미국·타이완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일본에 대한 투자·일본업체와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쿄 총리관저에서 한국 삼성전자, 타이완 TSMC, 미국 인텔·IBM·마이크론 테크놀로지·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벨기에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아이멕)의 회장과 최고경영자 등 7명을 면담할 예정이다.
대만 증시도 일본과 함께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중국과 홍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3285.80을, 홍콩 항셍지수는 0.20% 빠진 1만9938.56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대만 자취안 지수는 1.07% 상승한 1만5841.56을 기록 중이다.
AFP통신은 "미국 정부의 '디폴트'를 막기 위한 협상이 더디게 진행되는 걸 예의주시하던 홍콩 증시는 월가의 부정적인 전망에 영향받아 하락세로 개장했다"고 분석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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