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힘찬 고대, 농심의 아침’으로 연다

17~18일 1100명에게 간편식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들이 농심이 제공한 아침 간편식을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서울경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17~18일 농심국제관에서 농심의 정성이 깃든 식단으로 ‘힘찬 고대, 농심의 아침’을 연다.

‘힘찬 고대, 농심의 아침’은 따뜻한 한 끼를 통해 고물가 속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고민과 식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농심과 함께 마련했다.

농심은 이틀에 걸쳐 1100명의 학생들을 위한 간편식을 제공한다. 농심은 시리얼, 누룽지 등 다양한 제품들을 아침 식사로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하게 된다.

농심은 농심국제관을 건립해 기부하는 등 꾸준히 후배들을 위한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농심국제관은 농심의 ‘철학을 가진 쟁이(匠人) 정신’이 후학들에게 널리 전승되길 바라는 고귀한 마음에서 농심이 전달한 50억원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2005년에 준공된 농심국제관은 국제어학원, 최첨단 멀티미디어 교육시설 등이 구성된 종합교육센터로 운영중이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 후원해주신 고귀한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농심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달돼 향후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