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간호사 면허증 반납운동…의사 불법지시 거부할 것”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5. 17.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오늘(17일)부터 한 달 간 전국 간호사의 면허증을 모아 보건복지부로 반납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간협은 "오늘부터 간호사는 대리처방, 대리수술, 채혈,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동맥혈 채취, 항암제 조제, 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봉합, 수술 수가 입력 등에 관한 의사의 불법 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오늘(17일)부터 한 달 간 전국 간호사의 면허증을 모아 보건복지부로 반납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간협은 오는 19일부터 광화문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간협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향후 대응방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우리 간호사는 준법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임상병리사 등 다른 보건의료직능의 면허업무에 대한 의사의 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면허 반납을 하는 그날 간호사는 광화문에 집결해 허위사실로 부당하게 공권력을 행사한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하고 파면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5월 19일 광화문에서 ‘간호법 거부권 규탄 및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 규탄 대회’를 개최하고 간호사는 19일 연차 신청을 통해 규탄 집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간협은 “오늘부터 간호사는 대리처방, 대리수술, 채혈,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동맥혈 채취, 항암제 조제, 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봉합, 수술 수가 입력 등에 관한 의사의 불법 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간협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파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차 투쟁을 통해 단체행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직역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국민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전날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간협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향후 대응방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우리 간호사는 준법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임상병리사 등 다른 보건의료직능의 면허업무에 대한 의사의 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면허 반납을 하는 그날 간호사는 광화문에 집결해 허위사실로 부당하게 공권력을 행사한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하고 파면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5월 19일 광화문에서 ‘간호법 거부권 규탄 및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 규탄 대회’를 개최하고 간호사는 19일 연차 신청을 통해 규탄 집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간협은 “오늘부터 간호사는 대리처방, 대리수술, 채혈,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동맥혈 채취, 항암제 조제, 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봉합, 수술 수가 입력 등에 관한 의사의 불법 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간협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파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차 투쟁을 통해 단체행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직역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국민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전날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주, ‘코인 논란’ 김남국 윤리특위 제소 결정
- ‘檢, 김남국 의혹 수사해야’ 57.6%…尹지지율 42.9%, 5주째 상승
- 한동훈 취임 1주년…‘상식적 국민 희망’ 축하꽃 이어져
- “100년 견딘다”던 中해저터널, 개통 보름만에 물바다
- “한밤중 쿵쾅쿵쾅”…심야 구찌쇼 뒤풀이 소음에 ‘부글부글’[e글e글]
- 유아인, 21시간 밤샘 조사 마치고 귀가…꺼낸 첫 마디는
- 거제 컨테이너 2명 살해범은 같이 술 마신 ‘최초신고자’
- 검찰, ‘백현동 개발비리’ 민간업자 압수수색
- 12세 소년이 30대 햄버거 가게 직원 총격 살해…美 또 충격
- 장예찬 “‘尹 5·18 불참’은 오보…호남에 진정성 보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