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추진…“귀농·귀촌 성공 위해”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고장에서 미래를 설계해보세요.”
가평군이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는 가운데 귀농귀촌의 성공 정착을 위해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펼친다.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1~2기 각 8명씩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예비 귀촌귀농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견학과 지역 탐방, 일자리 체험 등은 물론 숙박비도 지원된다.
현재 1기 프로그램이 다음달 2일까지 진행 중이고 2기는 7월말부터 추진된다. 2기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가평 귀촌귀농학교에서 진행된다.
수강생들에게 한 달 살이 및 귀농후보 작목선정 계획세우기 등 미리 준비된 정보습득으로 귀농귀촌을 돕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장 및 마을 주민 미팅, 지역탐방, 귀촌귀농 및 일자리 정책교육 등 가평탐색 ▲교육농장 및 체험농장 방문체험 등 가평체험 ▲선 귀촌자 및 귀농자 방문 체험, 귀촌귀농 계획세우기 및 발표회 등을 통해 귀촌귀농에 대한 시행착오 없이 인생 2막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복지 및 영농정보․영농자금 등을 지원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농업인의 정착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024~2028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비롯해 농업소식 및 정보제공사업 추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농정시책추진 홍보물 제작 배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융자 지원, 귀농귀촌 홍보물품 제작 배부, 전문농업인 육성 등도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도 해당 프로그램에 2천여만원, 농업인 복지증진사업에 8천여만원, 여성농업인·농업경영인·청년농업인 선정 육성에 9천여만원을 투입해 왔다.
아울러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로 20여명에게 14억여원을 지원하고 경기청년스마트팜사업 2곳에 8억여원을 들여 추진해 농업인의 농촌정착 및 복지증진 도모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은 미리 가평을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이를 활용해 더 많은 외지인들이 성공적으로 가평에 귀농귀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운 기자 ssw112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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