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자녀 얼굴 공개한 前남편 고소…"비공개 합의했는데"

공미나 기자 2023. 5. 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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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의 아내 대만배우 서희원이 전 남편 왕소비와 또 한 번 법적 다툼에 들어갔다.

서희원 측은 왕소비가 이혼 합의에 불만을 품고 주소 등 개인 정보를 유출했고, 최근엔 자녀의 얼굴을 SNS에 공개해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서희원과 왕소비는 이혼하며 자녀가 2살 이후 사진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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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엽(왼쪽), 서희원 부부. 출처| 구준엽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 대만배우 서희원이 전 남편 왕소비와 또 한 번 법적 다툼에 들어갔다.

16일(현지시간)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왕소비는 전날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에 소환됐다.

서희원 측은 왕소비가 이혼 합의에 불만을 품고 주소 등 개인 정보를 유출했고, 최근엔 자녀의 얼굴을 SNS에 공개해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왕소비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아들과 딸의 얼굴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서희원과 왕소비는 이혼하며 자녀가 2살 이후 사진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아이의 양육권은 서희원에게 있으며, 아들은 7살, 딸은 9살이다.

이에 접한 서희원 측이 왕소비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했지만, 2021년 11월 22일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20여 년 전 교제했던 구준엽과 재해해 지난해 3월 혼인신고를 했다.

앞서 서희원은 왕소비를 상대로 생활비 지급 소송도 제기해 승소했다. 서희원 측은 왕소비가 이혼 합의 당시 매월 양육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지만, 구준엽과 재혼한 지난해 3월부터 미지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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