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미국 캘리포니아에 신규 법인…'P의 거짓’ 출시 준비 박차

변지희 기자 2023. 5. 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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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네오위즈가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북미 대형 게임사가 밀집한 캘리포니아주에 신규 법인을 세웠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신규 법인 '네오위즈 샌타모니카'(NEOWIZ Santa Monica)를 설립했다.

샌타모니카는 캘리포니아주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라이엇게임즈·액티비전 블리자드·너티독 등 북미 유명 게임 제작사와 유통사가 밀집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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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네오위즈 제공

국내 게임사 네오위즈가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북미 대형 게임사가 밀집한 캘리포니아주에 신규 법인을 세웠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신규 법인 ‘네오위즈 샌타모니카’(NEOWIZ Santa Monica)를 설립했다. 샌타모니카는 캘리포니아주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라이엇게임즈·액티비전 블리자드·너티독 등 북미 유명 게임 제작사와 유통사가 밀집한 지역이다.

네오위즈 샌타모니카는 네오위즈 창립 멤버이자 과거 네오위즈인터넷·네오위즈 대표를 역임한 이기원 의장이 수장을 맡았다. 이 의장은 네오위즈가 2019년 미국 워싱턴 주에 설립한 법인(NEOWIZ Inc.)의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네오위즈가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북미 거점을 세운 것을 두고 게임 업계에서는 서구권 PC·콘솔 게임 시장 공략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P의 거짓’은 트리플A’급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오는 8월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지난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시상식에서 국산 게임 최초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3관왕을 달성하며 서구권 게임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 게임 패스’ 입점이 확정되기도 했다.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펍지(PUBG) 주식회사가 샌타모니카에 북미 법인 ‘크래프톤 아메리카스’(Krafton Americas Inc.)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말 ‘엘든 링’과 함께 국제 게임 시상식을 휩쓴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개발사인 ‘샌타모니카 스튜디오’도 설립 초기 샌타모니카에 사무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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