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하트시그널4' 출연자들, 비주얼 최고..우리 자손 맞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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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하트시그널4'에서 터줏대감의 시각으로 출연자를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하트시그널4' 출연 소감에 대해 "출연자들은 젊은 분들이지만 '사랑'이란 건 예전부터 있지 않았나. 표현 방식이나 시그널은 변해왔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나는 변하지 않는 것을 캐치해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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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하트시그널4'에서 터줏대감의 시각으로 출연자를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이하 '하트시그널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철환CP, 연예인 판정단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미미, 강승윤, 김총기 정신과 전문의가 참석했다.
윤종신은 '하트시그널4' 출연 소감에 대해 "출연자들은 젊은 분들이지만 '사랑'이란 건 예전부터 있지 않았나. 표현 방식이나 시그널은 변해왔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나는 변하지 않는 것을 캐치해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은 터줏대감이라도 잘 맞추는 건 아닌 것 같다. 출연자들의 아빠와 내가 나이가 비슷할 텐데, 그런데도 내 눈에는 시그널이 보이더라"라며 "이상민과 내가 올드한 시각으로 잘못 판단하기도 한다. 만남도 겪어봤고 헤어짐도 겪어봤으니 저희의 여러 경험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이번 시즌 출연자들의 비주얼이 최고다. 우리의 자손들이 맞나 싶었다. 여섯 분 모두 너무 예쁘고 멋있다"라며 "감정표현이 더 섬세해졌고 직접적으로 변했다"고 출연자에 대한 귀띔도 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자 셋, 여자 셋의 비연예인 출연자 6명이 '시그널 하우스'에서 28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서로의 호감을 확인한다. '하트시그널'은 2017년 시즌1을 시작해 연애 프로그램의 원조격으로 화제를 모으며 이번 시즌4까지 선보이게 됐다.
'하트시그널4'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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