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4일 국회회관서 의사과학자 연구중심 의대 설립 토론회

이철우 경북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과 지역 대형병원 관계자들이 20일 오후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2022.10.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오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중심의대 설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의힘 김정재·김병욱 의원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카이스트 후원으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부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전공 주무 교수와 이민구 연세대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장 등이 포스텍의 새로운 소명과 연세대 의대 사례 등을 소개한다.

포항시는 토론회를 통해 의학교육 혁신 모델에 대한 각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의 이정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은 공학 기반의 미국 일리노이 의대 컬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8년 복합 학위과정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포항시는 스마트병원 500병상을 갖춘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과 함께 연구 중심의과대학 설립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