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학·지역 동반성장 힘 모아야"…충북서 특강

전창해 2023. 5. 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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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시범지역인 충북을 찾아 "대학과 지역이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하려면 지자체, 도의회, 대학, 산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도청·교육청·대학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개혁 정책 특강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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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시범지역인 충북을 찾아 "대학과 지역이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하려면 지자체, 도의회, 대학, 산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서 특강하는 이주호 부총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부총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도청·교육청·대학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개혁 정책 특강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주도의 대학 지원 체계로 전환하고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히 철폐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지역 혁신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이즈-글로컬대학,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늘봄학교 등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필요한 교육개혁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특강에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고창섭 충북대총장 등과 간담회를 열어 교육개혁에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라이즈와 글로컬대학은 교육자치 시작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도는 지역대학, 산업체와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른 교육개혁 정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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