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찾아가는 무료이동진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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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북부 무료이동진료를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가톨릭 영성 실천을 위해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환자의 어려운 형편에 놓인 이들에게 따뜻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이동진료를 27년째 진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간 잠정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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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북부 무료이동진료를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가톨릭 영성 실천을 위해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환자의 어려운 형편에 놓인 이들에게 따뜻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이동진료를 27년째 진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간 잠정 중단해 왔다.
최근 펜데믹이 종료됨에 따라 성모병원은 올해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노아의 집 등을 방문해 환자들을 진료한다.
무료이동진료는 1993년부터 지역사회의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환자에게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자선진료의 혜택을 받은 환자 수는 원내 사회사업팀의 통계에 의하면 약 3만명에 이른다.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는 "경기북부 최초의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보내야 한다"며 "여러 가지 환경으로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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