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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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어선의 활발한 조업 시기를 맞아 다음 달까지 '어선 오염물질 적법 처리 실천 운동'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령해경 관내에서 최근 5년 동안 어선 오염 사고가 총 25건이 발생했으며 전체 오염 사고 중 어선 오염 사고 비율이 약 48%에 달해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 폐수, 폐윤활유, 쓰레기 등을 해양으로 무단 배출하지 않도록 홍보와 계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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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어선의 활발한 조업 시기를 맞아 다음 달까지 ‘어선 오염물질 적법 처리 실천 운동’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령해경 관내에서 최근 5년 동안 어선 오염 사고가 총 25건이 발생했으며 전체 오염 사고 중 어선 오염 사고 비율이 약 48%에 달해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 폐수, 폐윤활유, 쓰레기 등을 해양으로 무단 배출하지 않도록 홍보와 계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선저폐수는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나 윤활유가 새어 나와 배 바닥에 고여 있다가 바닷물이 섞여 생긴 폐수로 바다에 배출될 경우 해양오염의 원인이 된다.
이에 해경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어선 오염물질 불법 배출 단속에 앞서 어민들의 출입이 많은 항·포구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내·외국 선원들을 위한 다국어 병기 홍보물 제작 배포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해양환경공단과 어선 선저폐수 무상 수거 서비스를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 선저폐수 불법 해양배출 근절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어민들이 선저폐수 적법 처리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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