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개막 첫주에만 3만5천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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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맘때쯤이면 충남 서천 마량포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연산 광어.
17일 서천군에 따르면 제17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개막 첫 주에만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에 따라 군은 자연산 광어를 활용한 축제를 개최해 흥행몰이에 대성공을 거두며, 5월에 잡히는 서천 광어는 광(光)어로 불려 지역 경제 살리기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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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어·도미 축제 28일까지 서천 마량진항서 열려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5월 이맘때쯤이면 충남 서천 마량포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연산 광어.
10kg이 넘는 미끈한 자연산 광어가 하역장에서 줄줄이 나오는 모습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당연히 전국의 미식가들도 이곳으로 모인다.
17일 서천군에 따르면 제17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개막 첫 주에만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오는 28일까지 마량진항 일대에서 열리는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 전국의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광어는 기술의 발달로 양식이 가능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대중적인 생선이 됐지만 매년 서천군에 자연산 광어를 찾는 제철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5월의 자연산 광어는 산란기 해안가로 모이는 습성이 있어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로 양식 광어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풍부하다.
특히 서천 앞바다는 완만한 모래밭이 넓게 퍼져있어 이맘때 같이 잡히는 도미와 함께 5월 많게는 10t 이상의 어획량을 보이며 단연 크기와 육질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군은 자연산 광어를 활용한 축제를 개최해 흥행몰이에 대성공을 거두며, 5월에 잡히는 서천 광어는 광(光)어로 불려 지역 경제 살리기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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