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북 산업장려관, 도민 휴식 공간으로…1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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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청사 구석에 방치됐던 옛 충북 산업장려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17일 개장했다.
비서실 직원이 산업장려관 1층에 상주하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 안내 역할을 한다.
산업장려관 주변 주차 공간을 잔디마당으로 만들고 도청 정문쪽 담장을 모두 없앨 예정이다.
산업장려관은 1936년 12월 개장한 일제강점기 공공건축물로 당시 상품전시와 상공 물산 장려관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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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청 청사 구석에 방치됐던 옛 충북 산업장려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17일 개장했다.
1층과 2층은 설치 미술과 함께 음료를 즐기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산업장려라는 건물 본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충북 특산품을 전시한다.
2층에는 충북도정 역사를 보여주는 작은 전시공간도 있다.
현장 비서실도 운영한다. 비서실 직원이 산업장려관 1층에 상주하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 안내 역할을 한다.
산업장려관 주변 주차 공간을 잔디마당으로 만들고 도청 정문쪽 담장을 모두 없앨 예정이다.
산업장려관은 1936년 12월 개장한 일제강점기 공공건축물로 당시 상품전시와 상공 물산 장려관으로 사용했다.
1945년 독립 후에는 경찰청, 도청 사무실, 민원실, 문서고 등으로 이용했다. 2007년에는 국가지정 등록 문화재로 등록됐다.
도 관계자는 "2024년 문화재 보수공사가 이뤄지면 산업장려관 본래 모습을 완벽하게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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