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 삼성전자 전 부사장 CEO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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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가 자사 최고경영자(CEO)로 김상학(사진) 전 삼성전자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상학 신임 CEO는 31년간 삼성전자 CE부문에서 제품 개발과 혁신에 전념한 인물이다.
현재 주력 제품인 AI 코골이 완화 시스템 모션필로우에 김 CEO의 경험 등을 더해 전략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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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가 자사 최고경영자(CEO)로 김상학(사진) 전 삼성전자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을 영입했다.
스타트업계에서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임원을 영입한 사례란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삼성전자 가전사업의 성공을 이뤄낸 역량을 더해 슬립테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김상학 신임 CEO는 31년간 삼성전자 CE부문에서 제품 개발과 혁신에 전념한 인물이다. VD사업부에서 보르도TV 개발부터 이중사출금형 개발 등 디자인 혁신을 위한 차별화 기술 개발을 주도해 삼성 TV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에 기여했다.
생활가전사업부에서 선행기술 개발과 신상품 기획 등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 혁신 기획, 개발을 주도했다.
텐마인즈는 김 CEO 선임을 통해 본격적으로 슬립테크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주력 제품인 AI 코골이 완화 시스템 모션필로우에 김 CEO의 경험 등을 더해 전략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1년 기준 국내 수면장애 환자의 수가 연간 70만명으로 늘어나면서 국내 수면시장은 약 3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된다.
김 신임 CEO는 “한국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텐마인즈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모션필로우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에 새로운 움직임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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