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률 20%”...현영, 인공심장 수술한 母 위해 리마인드 웨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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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인공심장 수술을 한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현영은 "어머니가 작년에 20%의 생존 확률만 믿고 인공심장을 수술하셨다"며 기적처럼 수술에 성공한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수술을 한 어머니는 이후 인공심장의 전기 배터리 때문에 좋아하던 수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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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인공심장 수술을 한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17일 오후 8시 방송하는 TV조선 예능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MC 현영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현영은 연예인이 아닌 딸로서 하루를 보낸다. 그는 최근 결혼 52주년을 맞은 부모님을 위해 리마인드 결혼식을 구상한다.
현영은 본인이 프로프즈를 받았던 때를 생각하며, 손수 생화와 초로 열심히 사진관을 꾸민다. 더 나아가 부모님을 위한 커플링, 웨딩케이크까지 준비한다.
현영은 “어머니가 작년에 20%의 생존 확률만 믿고 인공심장을 수술하셨다”며 기적처럼 수술에 성공한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수술을 한 어머니는 이후 인공심장의 전기 배터리 때문에 좋아하던 수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현영은 “수영복을 정리할 때는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MC 오지호가 “열심히 살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냐”고 묻자, 현영은 “노래 ‘누나의 꿈’으로 정산받은 돈다발을 신문지에 싸서 어머니께 드렸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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