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공사격장 18일 문연다···사용료 일반인 기준 1인당 5000원

최승현 기자 2023. 5. 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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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 송암동 일대에 건립된 공공사격장이 오는 18일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18일 오전 11시 ‘춘천 공공사격장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개관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춘천 공공사격장’은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전체 면적은 3832.12㎡다.

10m 본선 공기총 60사대, 10m 결선 10사대, 25m·50m 권총 10사대로 구성돼 있다.

사용료는 일반인 기준 1인당 5000원(총기대여 및 실탄 25발)이다.

전화(033-240-7104)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춘천시는 공공사격장 운영을 계기로 사격인구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공사격장은 선수들의 훈련장으로도 활용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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