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사네티 부회장, "UCL 레알 위한 대회 같아…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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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사네티(49) 역시 기뻐했다.
이를 통해 1,2차전 합계 3-0으로 1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에 진출했다.
인테르가 UCL 결승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0년 주제 무리뉴(60) 감독의 트레블(3관왕) 시절 이후 처음이다.
2010년 우승 멤버이자, 팀의 레전드로 현재는 인테르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사네티 역시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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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하비에르 사네티(49) 역시 기뻐했다.
인터 밀란은 17일 AC 밀란을 1-0으로 꺾었다. 이를 통해 1,2차전 합계 3-0으로 1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에 진출했다. 인테르가 UCL 결승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0년 주제 무리뉴(60) 감독의 트레블(3관왕) 시절 이후 처음이다.
2010년 우승 멤버이자, 팀의 레전드로 현재는 인테르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사네티 역시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같은 날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사네티 부회장은 "힘든 여정이었지만 우리는 놀라운 것을 만들었다. 공은 어려운 순간에 대처할 수 있었던 팀과 시모네 인자기 감독에게 돌아간다. 특히 인자기 감독은 말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결승전에 갈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중 어떤 팀을 피하고 싶냐고 묻자 "레알을 피하고 싶다. UCL이 (긍정적인 의미로) 그들을 위해 만들어진 대회인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결승에 도달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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