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 과학기술 인재 양성위해 멘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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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올해도 과학영재 멘토링과 고등학교 과학강연 등을 통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우선 청소년과학영재사사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한림원 회원과 1:1 멘토링을 통해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자기주도적 탐구능력 및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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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석학과의 만남 80개교로 확대
한림원은 과학기술 인재양성 활동의 일환으로 18일 '2023년도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멘토링 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청소년과학영재사사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한림원 회원과 1:1 멘토링을 통해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자기주도적 탐구능력 및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멘토-멘티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멘토 연구실 탐방 등 개별 연구활동, '한림미래과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5개월 간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2023년 멘티에는 과학교육·문화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비수도권(16명·47%), 일반고(21명·62%), 여학생(19명·56%), 저소득층·다문화가정 학생(2명·6%) 등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총 34명을 선발했다.
멘토에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공학, 의·약학 등 6개 분야에서 장윤석 석좌교수(UNIST), 이태우 교수(서울대), 김상현 교수(고등과학원), 홍원빈 교수(POSTECH), 최승홍 교수(서울대) 등 스타 과학자 총 31명이 참여한다.
또한 한림원석학과의 만남도 올해 전국의 80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한림원석학과의 만남은 일선 학교에서 한림원으로 강연을 신청하면, 한림원 석학들이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최신 과학기술분야에 대해 강연하고 과학기술인의 삶과 진로를 상담한다. 이 행사는 매년 신청접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18개교에서 신청하여 2.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욱준 원장은 "국가 과학기술 진흥의 첫걸음인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 석학단체인 한림원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며 "멘토링·강연 등을 통해 석학들은 지식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은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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