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천원의 아침밥으로 든든한 하루 시작해요"

김석훈 기자 2023. 5. 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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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학기 중에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 정부, 전라남도, 학교가 각각 1000원을 부담해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순천대는 정부지원과 별도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학생 1인당 1000원씩 총 67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타 학교와 차별화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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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리 쌀 식단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운영

순천대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는 학생들. 순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학기 중에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 정부, 전라남도, 학교가 각각 1000원을 부담해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순천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2차 사업에 선정돼 16일부터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방학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월~목요일 오전 8~9시, 학내 70주년기념관 교직원 식당에서 하루 100명의 학생에게 쌀 중심의 일반식과 과일, 시리얼 등이 포함된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대는 시범 운영을 통해 식단과 운영시간 등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고, 향후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한 순천대 이정민(법학과) 학생은 "평소에는 등교 준비로 바빠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았는데, 직접 식사를 해보니 메뉴 구성과 맛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며 "많은 학우가 아침밥을 챙겨 먹고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정부지원과 별도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학생 1인당 1000원씩 총 67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타 학교와 차별화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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