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상호 중거리 슛, 4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이서은 기자 2023. 5. 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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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나상호가 4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4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5~1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나상호와 이진현(대전)이 경쟁했다.

나상호의 '4월의 골'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과 제주가 만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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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FC서울 나상호가 4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4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5~1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나상호와 이진현(대전)이 경쟁했다.

나상호는 5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후반 5분 패널티 박스 밖 먼 거리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이 공은 그대로 상대 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진현은 9라운드 전북전에서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왼발 킥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상대 팀 골망을 갈랐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총 11,415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5,808표(50.9%)를 받은 나상호가 5,607표(49.1%)를 얻은 이진현을 1.8% 차로 근소하게 따돌렸다. 나상호는 앞서 4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까지 거머쥐는 겹경사를 누렸다,

나상호의 '4월의 골'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과 제주가 만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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