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 1분기 영업익·당기순이익 전년比 26%·5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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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22억5398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디케이앤디가 17일 공시한 1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0억5628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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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22억5398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디케이앤디가 17일 공시한 1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0억5628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47억5298만원이었다.
1분기 실적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았던 부문은 지난 2021년 새롭게 도전한 모자 사업 부문이다. 올 1분기에만 86억9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30.9%를 차지했다. 방글라데시에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모자 사업 부문은 ▷저렴한 인건비와 물류 비용을 통한 가격 경쟁력 ▷오랜 사업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패턴 조직 자체 개발 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 것이 실적 호조로 연결됐다.
전체 매출액의 25.2%를 차지하는 부직포 사업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79% 상승했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니들펀칭용 부직포를 생산 중인 디케이앤디의 최대 강점은 현지 생산업체에 대한 빠른 납기와 제품 개발 대응력이다.
전체 매출액의 29.7%인 합성 피혁 사업 부문은 속적인 투자로 신규 제품 품목과 거래처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제조 기술 발달로 천연 가죽보다 품질이 우수한 합성 피혁을 제조해 의류, 자동차 시트, 신발, 가구 등 적용되는 제품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디케이앤디는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신규 수주 등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합성피혁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공급 벤더 등록 및 독점 공급 협약 체결 등을 앞두고 있다. 부직포 사업 부문도 스포츠 신발 수요 증가에 따라 베트남 생산 기지 추가 설립 및 기존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모자 사업 부문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신규 바이어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에 맞춰 합성가죽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비건 레더(식물성 인조가죽)를 연구 개발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는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으로서 디케이앤디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산 역량 증대 및 연구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기업 가치 상승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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