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 이렇게 바뀝니다"…혁신디자인 공모작품 전시

권혜정 기자 2023. 5.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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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노들섬 디자인 기획 공모에 출품된 작품을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작품 전시'를 31일까지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디자인 공모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2층 멀티비전실 △노들섬 노들서가 △열린송현녹지광장 △동작구청 1층 △용산구청 2층 민원실 등 서울 내 다양한 장소에서 7인의 건축가가 제출한 작품 판넬, 영상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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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열린송현녹지광장 등 서울 곳곳 전시
작품설명판넬·영상·모형 등…건축가와 만남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노들섬 디자인 기획 공모에 출품된 작품을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작품 전시'를 31일까지 연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노들섬의 매력을 발굴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규모, 공사비를 포함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상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6개의 기본 구상을 제시하고 국내외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 건축가 7명을 초청해 지명 공모 방식으로 '노들섬 디자인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디자인 공모에 참여한 7인 중 국내 작가의 작품은 △강예린·SOA 'Nodeul Aqua Palette palette(프랑스어·수채화나 유화를 그릴 때 그림물감을 짜내어 섞이 위한 판이라는 뜻)' △김찬중(더시스템랩) 'Nodeul (r)ing(노들링)' △나은중·유소래(네임리스건축사사무소) '산들노들' △신승수(디자인그룹오즈) 'Bridged Archipelago archipelago(다도해·군도·여러 개의 섬이라 뜻)'이다.

해외 작가 작품으로는 △비양케 잉겔스(덴마크) 'The Ripple ripple(잔잔한 물결, 잔물결이라는 뜻)' △위르겐 마이어(독일) 'Nodeul Art Island(노들 아트 아일랜드)' △토마스 헤더윅(영국) 'Soundscape -scape(경치라는 뜻)'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노들섬의 새 얼굴을 그리는 기본계획 수립 전 사업 취지와 방향 등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디자인 공모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2층 멀티비전실 △노들섬 노들서가 △열린송현녹지광장 △동작구청 1층 △용산구청 2층 민원실 등 서울 내 다양한 장소에서 7인의 건축가가 제출한 작품 판넬, 영상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축가와의 만남'도 개최한다. 신승수, 나은중·유소래, 김찬중 등 노들섬 디자인 공모에 참여한 3개팀 건축가들이 시민과 함께 작품을 둘러보며 직접 설명하고 질의, 응답한다.

디자인 공모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 및 의견은 전시 기간 동안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 설문 및 투표 페이지인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과 서울시 시민 제안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노들섬의 매력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용도, 프로그램 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우리가 그려보는 한강 예술섬'을 주제로 내달 16일까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는 '프로젝트 서울' 홈페이지에 하면 된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작품 전시가 서울 내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고 글로벌 예술섬으로 탈바꿈할 노들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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