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 미래, 서울시민 만난다..'디자인 공모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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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노들섬의 새로운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디자인 공모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본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노들섬 노들서가 △열린송현녹지광장 △동작구청 △용산구청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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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디자인 선보이고 사업 취지 및 방향 소개
'혁신 디자인' 건축가들과 시민 만남도 진행
[파이낸셜뉴스]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노들섬의 새로운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서울시는 노들섬 디자인 기획공모에 출품된 작품을 서울 곳곳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월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혁신 디자인 유도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들섬은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공분야 시범사업 첫 사례다.
노들섬 디자인 공모에는 국내외 유명 건축가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제시한 6가지 기본 구상안을 담은 디자인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은 7명의 건축가가 내놓은 새로운 노들섬 디자인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노들섬의 새 얼굴을 그리는 기본계획 수립 전 사업 취지와 방향 등을 설명하고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디자인 공모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본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노들섬 노들서가 △열린송현녹지광장 △동작구청 △용산구청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축가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노들섬 디자인 공모에 참여한 국내 건축가 3팀이 시민들과 함께 작품을 둘러보며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 및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제출된 시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작품 전시가 서울 내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실 수 있고 글로벌 예술섬으로 탈바꿈할 노들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노들섬의 시민 활용성,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도 동시에 진행 중인 만큼, 다양하고 혁신적인 의견을 가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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