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사람 아니고 '뱀파이어'였다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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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뱀파이어 연기로 올여름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장악할 예정이다.
1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측은 오는 6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가슴 뛰는 사랑이 하고 싶어 사람이 되고픈 뱀파이어 옥택연(선우혈 역)과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차가운 원지안(주인해 역)의 아슬아슬한 관계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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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뱀파이어 연기로 올여름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장악할 예정이다.
1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측은 오는 6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티저 영상은 가슴 뛰는 사랑이 하고 싶어 사람이 되고픈 뱀파이어 옥택연(선우혈 역)과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차가운 원지안(주인해 역)의 아슬아슬한 관계성을 엿볼 수 있다.
영상 시작부터 옥택연이 상의 탈의를 한 채 "나 사람 될래!"라고 소리치며 등장. 왜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현재의 원지안과 과거의 윤소희(나해원 역)의 뺨을 연이어 쓰다듬는 모습이 스쳐 지나가고, 이내 "사랑이요. 가슴 뛰는 사랑이 하고 싶어서요"라고 답한다.
이어 감정적인 옥택연과는 달리 원지안은 "그거 사랑 아니야. 집착이야"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분위기를 전환한다. 극과 극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이 함께 공생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영상 말미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옥택연은 원지안을 위협하려는 듯 송곳니를 드러내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빨은 튀어나오지 않고 뱀파이어로 변하지 않는 자신에 당황하다. 옆에서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던 원지안의 표정까지 더해져 두 사람이 선보일 색다른 케미에 관심이 모아진다. 옥택연의 뱀파이어 능력이 발현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지, 또 이들은 무슨 사연이 있을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오는 6월 26일(월) 1화가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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