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7년 만의 EPL 복귀 무산… 챔피언십 PO서 탈락

허종호 기자 2023. 5. 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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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가 7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14일 1차전에서 루턴을 2-1로 이겼으나 1, 2차전 합계에서 2-3으로 밀리며 플레이오프 파이널 진출권을 놓쳤다.

반면 루턴은 1991∼1992시즌 풋볼리그 1부리그에서 강등, 1992년 출범한 EPL에 한 번도 올라가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2년 만의 1부리그 복귀와 더불어 사상 첫 EPL 진입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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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선수들이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패한 후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가 7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선덜랜드는 지난 14일 1차전에서 루턴을 2-1로 이겼으나 1, 2차전 합계에서 2-3으로 밀리며 플레이오프 파이널 진출권을 놓쳤다.

선덜랜드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Sunderland ’Til I Die)로 많은 축구 팬들의 눈길을 끌었으나 이번에도 EPL 복귀 실패로 고개를 숙였다. 죽어도 선덜랜드는 2020년 4월 시즌2까지 나왔으나 선덜랜드는 여전히 EPL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2016∼2017시즌 EPL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챔피언십으로 강등됐고, 한때 3부 리그 원까지 추락하는 등 7년 동안 승격하지 못했다.

반면 루턴은 1991∼1992시즌 풋볼리그 1부리그에서 강등, 1992년 출범한 EPL에 한 번도 올라가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2년 만의 1부리그 복귀와 더불어 사상 첫 EPL 진입 기회를 잡았다. 루턴은 코번트리-미들즈브러전 승자와 오는 28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EPL 승격을 다툰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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