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정찰위성 탑재 준비완료...‘누리호’와 경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군정찰위성 발사체 탑재 준비를 완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해 "발사 최종 준비를 끝내라"고 지시한 지 한 달 만이다.
북한이 현재까지 '계획된 시일'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날 '탑재 준비 완료'를 공개한 것은 '자주권'과 '정당방위' 차원의 군정찰위성 발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예고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군정찰위성 발사체 탑재 준비를 완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해 “발사 최종 준비를 끝내라”고 지시한 지 한 달 만이다.
북한이 현재까지 ‘계획된 시일’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날 ‘탑재 준비 완료’를 공개한 것은 ‘자주권’과 ‘정당방위’ 차원의 군정찰위성 발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예고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24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예정된 오는 24일 전후가 주목된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16일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셨다”며 “위원회의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하셨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의 사업 정형을 파악하고, 총조립 상태 점검과 우주 환경시험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탑재 준비가 완료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돌아봤다.
김 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것은 조성된 국가의 안전환경으로부터 출발한 절박한 요구”라며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최우선적인 국방력 강화 정책의 정확한 실천 과정인 동시에 나라의 우주 군사 및 과학기술 개발에서 뚜렷한 진일보로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한 우주연구분야에서 계속 달성해야 할 전략적 목표를 구체적으로 천명했다.
김 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보유의 ‘전략적 성격’을 강조하면서 “미제와 남조선 괴뢰 악당들의 반공화국 대결 책동이 발악적으로 가증될수록 이를 철저히 억제하고 국가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주권과 정당방위권이 더욱 당당히 더욱 공세적으로 행사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최은지 기자
silverpaper@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찌면 다야?” 종로 한복판서 쿵쾅댄 야밤 뒤풀이, 주민들은 ‘부글’
- 서정희, 첫 심경 “故 서세원 빈소 지킨 딸 동주 고맙고 든든해”
- '백종원' 빠진 예산 국밥거리, 음식에서 파리가…식당 사장 "그럴 수도 있지"
- "딸기코한 것"…어린이집서 수백회 집단 학대, 교사의 변명
- "진료 못해" 5세 아이 서울 한복판서 '응급실 뺑뺑이'…결국 숨져
- [영상]"100년 견딘다"더니…中 해저터널 보름만에 물바다[차이나픽]
- 전지현 130억 현금으로 산 그집…최고가 또 갈아치웠다 [부동산360]
- 조민, ‘실버버튼’ 받나…“닭발 좋아해” 유튜브 구독자 벌써 8만명
- 임창정 아내 서하얀도 손절?…“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서 이름 삭제”
- 39살 남규리, 나이 거스르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