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도 앞으로 광고 내보낸다'

윤재준 2023. 5. 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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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경제가 앞으로 힘든 시기를 맞을 것이라며 자사도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고 전망했다.

또 힘든 시기를 타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테슬라도 광고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의 뚜렷한 후계자가 없는 것과 수요 감소, 일부 차종의 출시 연기, 트위터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시정할 것을 요구해왔다.

지난해 11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필요하다면 테슬라에 최대한 오래 남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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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경제가 앞으로 힘든 시기를 맞을 것이라며 자사도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고 전망했다. 또 힘든 시기를 타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테슬라도 광고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16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테슬라 연례 주주 총회에서 “테슬라는 글로벌 경제 환경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면역을 갖고 있지 않다. 나는 최고 12개월동안 거시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도 힘든 시기를 맞고 있어 이전에 하지 않았던 광고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머스크의 테슬라 후계자 계획이 거부됐다.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의 뚜렷한 후계자가 없는 것과 수요 감소, 일부 차종의 출시 연기, 트위터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시정할 것을 요구해왔다.

지난해 11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필요하다면 테슬라에 최대한 오래 남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이사회에서 현재 최고재무책인자(CFO)인 잭 커크혼을 차기 CEO로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CNBC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을 너무 느리게 진행해왔으며 앞으로 수개월 동안 낮추는 것도 속도가 느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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