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범죄 중점검찰청' 부산지검, '해양범죄연구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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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해양범죄연구회 세미나가 코로나19 이후로 3년 4개월만에 열렸다.
부산지검은 지난 16일 해양범죄연구회, 해양범죄 등 전문검사 커뮤니티와 공동주관으로 부산지검 중회의실에서 '제17회 해양범죄연구회 세미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범죄연구회는 부산지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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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해양범죄연구회 세미나가 코로나19 이후로 3년 4개월만에 열렸다.
부산지검은 지난 16일 해양범죄연구회, 해양범죄 등 전문검사 커뮤니티와 공동주관으로 부산지검 중회의실에서 '제17회 해양범죄연구회 세미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범죄연구회는 부산지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세미나에선 여러 해양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형사법령 개정에 따른 해양범죄 수사환경 변화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참석 단체들도 해양범죄 대응을 위한 검찰과 사법경찰관, 해양 전문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아울러 일반사법경찰권과 특별사법경찰권이 경합하는 경우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선박에서 발생한 범죄에 대한 선장의 사법경찰권 행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부산지검은 2011년 소말리아 해적 사건을 계기로 매년 2차례씩 유관기관과 해양범죄연구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러한 공로 등으로 2017년에는 '해양범죄 중점검찰청'으로 지정됐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해양범죄에 대한 전문성과 수사 역량을 강화해 해양범죄 중점검찰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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