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이하림-이희중-이성호, 국내외 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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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유도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휩쓸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마사회 소속 이하림이 -60kg 체급에 출전,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전했다.
마사회는 "지난 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서 소속 선수인 이희중과 이성호가 -90kg체급에 출전해 각각 은, 동메달을 따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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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유도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휩쓸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마사회 소속 이하림이 -60kg 체급에 출전,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전했다.
이하림은 해당 대회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4회(2013, 2017, 2018, 2022) 챔피언인 일본 타카토 나오히사를 꺾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당시 이하림은 8강에서 조르 페어스트라튼(벨기에)에게 패해 패자부활전까지 향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사디키 유네스(모로코)를 2분 22초만에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다시 한번 입상 기회를 얻었다.
극적으로 동메달결정전에 올라온 이하림은 경기 시작 후 2분 58초 뒤에 지도를 두 개 뺏어 타카토를 밀어붙였다. 정규시간 4분만에 승부가 나지 않아 골든스코어 1분 24초만에 3번째 지도를 가져오며 승리했다.
또한 이하림은 지난 해 12월 예루살렘에서 열린 마스터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파리 그랜드슬램에서도 역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 간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 예정이다.
그 밖에 국내 대회에서도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서 소속 선수인 이희중과 이성호가 -90kg체급에 출전해 각각 은, 동메달을 따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신임 사령탑에 오른 유도단 김재범 감독은 좋은 리더십으로 선수단의 우수한 성적을 일궈내며 다가올 각종 국제무대에서 기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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