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UCL 결승 견인' 요렌테의 마지막 인사, "감사하다"

이형주 기자 2023. 5. 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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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요렌테(38)가 정든 축구화를 벗는다.

1985년생의 스페인 공격수인 요렌테다.

요렌테는 훌륭한 득점력에 더해 193cm의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복수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6일 이탈리아 언론 '나폴리 매거진'에 따르면 요렌테는 은퇴 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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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요렌테. 사진┃이형주 기자(네덜란드 암스테르담/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페르난도 요렌테(38)가 정든 축구화를 벗는다.

1985년생의 스페인 공격수인 요렌테다. 아틀레틱 클루브, 세비야 FC, 스완지 시티, 토트넘 핫스퍼, 유벤투스 FC, SSC 나폴리, 우디네세 칼초 등 복수 클럽에서 활약한 그가 은퇴를 선언했다.

요렌테는 훌륭한 득점력에 더해 193cm의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복수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 팬들에게는 손흥민과 함께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만든 것으로 기억돼 있다.

16일 이탈리아 언론 '나폴리 매거진'에 따르면 요렌테는 은퇴 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요렌테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축구 선수가 되는 꿈을 꿨다. 그 때 축구가 내 인생에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내가 경험할 수 있으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라며 운을 뗐다.

이어 "긴 여정이었다. 희생과 겸손, 열정 덕분에 좋은 팀들에서 뛸 수 있었다. 나는 축구 경기가 나에게 준 모든 소중한 순간들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그 여행 중에 나와 함께 해준 모든 훌륭한 사람들, 훌륭한 친구들에 고맙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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