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 '수원유수 납시오' 테마전...8월6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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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테마전으로 '수원유수 납시오'를 오는 19일부터 8월6일까지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원유수부 설치 ▲지방관의 부임과 환영 행사 ▲수원유수의 부임과 군사훈련 등 크게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을 기념해 승격 의미와 지위·역할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꾸몄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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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시회 연계행사로 한국건축역사학회 춘계학술 발표대회 열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테마전으로 '수원유수 납시오'를 오는 19일부터 8월6일까지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원유수부 설치 ▲지방관의 부임과 환영 행사 ▲수원유수의 부임과 군사훈련 등 크게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수원은 태종 재위 12년인 1413년에 도호부가 설치되며 380년간 경기도 중심 고을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1793년 1월 정조대왕은 수원을 도성 방어를 위해 중요 군사 거점 도시에 설치됐던 특별행정기구인 유수부로 승격시켰다.
유수부는 경기도 수원, 개성, 강화, 광주(廣州) 등 4곳에만 설치됐다. 유수부 승격 후 수원은 경기도 으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등 크게 발전했다.
도호부에는 정3품 부사가 임명되지만 수원유수는 정2품의 대신이나 무장 중에서 특별 임명하도록 정했다. 장용외사와 행궁정리사도 겸하게 했다.
전임 좌의정 채제공이 초대 수원유수로 임명돼 신설된 수원유수부의 기틀을 다졌다. 어영대장을 지낸 조심태는 제3대 수원유수를 맡아 수원화성 축성을 완성하는 등 수원유수부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닦았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전시회 연계행사로 한국건축역사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를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수원화성 일원에서 '역사문화도시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연다. 오는 6월에는 전시 이해를 돕는 전시 연계특강도 운영한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을 기념해 승격 의미와 지위·역할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꾸몄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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