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김성애박물관 개관…"동문 후원으로 박물관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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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최근 김성애박물관 개관·축복식을 개최했다.
약학과 1966학번인 김성애 전 대구가톨릭대 재경동창회장은 2021년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기능회복사업기금으로 30억 원을 기탁했고, 이 기금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김 전 회장의 이름으로 박물관을 명명해 새롭게 문을 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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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최근 김성애박물관 개관·축복식을 개최했다.
약학과 1966학번인 김성애 전 대구가톨릭대 재경동창회장은 2021년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기능회복사업기금으로 30억 원을 기탁했고, 이 기금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김 전 회장의 이름으로 박물관을 명명해 새롭게 문을 연 것.
1988년 세워진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은 지난 33년간 역사적 가치가 높은 5천여 점 이상의 유물들을 보관·전시해왔다.
건물의 노후화와 수장고 시설의 부족으로 박물관이 유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 전 회장은 2021년 8월 박물관 기능회복사업기금으로 30억 원을 쾌척했고, 이때부터 박물관 리모델링 설계와 공사가 진행돼 약 1년 9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새롭게 탄생한 박물관을 '김성애박물관'으로 명명했다. 국내 제1종 박물관에 자연인의 이름을 붙인 경우는 이례적이다.
김성애박물관은 1층을 학교사 전시실, 학예실, 보이는 수장고, 2층을 기증자 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실습실, 강의실, 3층을 상설전시실로 구성했다.
박물관 전체에 최신 항온항습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전시와 유물 보존이 가능해졌고, 디지털 전시 콘텐츠 시설을 대거 도입해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이 만들어졌다.
김성애 전 회장은 "훌륭한 유물들이 더욱 빛을 발해 많은 분이 역사를 공부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이 되고, 지역사회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 십시일반(十匙一飯) 정신을 본받아 앞으로도 나눔의 삶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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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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