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데뷔 12년 만 사극 주연되나… "'옥씨부인전' 제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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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사극 원톱 여주 자리를 제안받았다.
17일 임지연이 JTBC 새 사극 드라마 '옥씨부인전' 여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이날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OSEN을 통해 "'옥씨부인전'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만약 임지연이 '옥씨부인전'에 출연하게 된다면 이는 3번째 사극도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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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임지연이 JTBC 새 사극 드라마 '옥씨부인전' 여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이날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OSEN을 통해 "'옥씨부인전'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옥씨부인전'은 조선시대 여자 노비의 치열한 생존기이자 성공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름과 신분, 심지어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자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다. 임지연은 노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구덕이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말을 아꼈다.
만약 임지연이 '옥씨부인전'에 출연하게 된다면 이는 3번째 사극도전이 된다. 앞서 그는 지난 2015년 영화 '간신'에 이어 2016년 SBS 드라마 '대박'을 통해 사극 연기를 펼쳤다. 사극 원톱 주인공으로 나서는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으로 열연해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ENA 새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출연을 확정지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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