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동브랜드 GIEL(지엘)'...광주테크노파크, 신규 사용기업 모집

홍보 및 맞춤형 마케팅 지원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테크노파크가 광주지역 가전 전기·전자 제품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광주공동브랜드 GIEL(지엘)' 신규 사용 기업을 모집한다.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광주공동브랜드 지엘(GIEL)'은 광주광역시가 지역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광주공동브랜드 GIEL(지엘)' 사용이 가능하며 △맞춤형 마케팅 △제품 홍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지원 △라이브커머스 및 할인 판매 기획전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규 사용 기업 모집은 광주지역 가전 전기·전자 제품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를 기반으로 재무 건전성, 고용 상황,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 등을 평가하고, 기업별 발표 심사를 통해 제품 경쟁력, 마케팅 실적 및 역량, 기대 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신규 사용 기업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정보마당-지원사업공고 및 광주공동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광주공동브랜드 GIEL(지엘)'는 지역 기업에서 생산한 공기청정기, 제빙기, 살균건조기 등 45개의 생활밀착형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광주공동브랜드 GIEL(지엘)' 매출액은 9310억원, 수출액은 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역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IFA독일박람회, 미국 CES가전박람회 등 세계적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인 ㈜벤텍프런티어가 1000만달러 수출계약 및 투자유치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주지역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우리 지역 완제품 제조기업의 자부심을 높이고 광주테크노파크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 시장 진출 및 수출 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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