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번엔 ‘라디오 패널 불공정’ 주장…방심위 심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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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동안 공영방송 라디오 패널 구성이 불공정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심의를 신청했다.
국민의힘은 17일 사무총장 명의로 윤 대통령 방미(4월24~28일) 중 <한국방송> (KBS), <문화방송> (MBC) 라디오 시사·보도프로그램의 불공정한 패널 구성에 대해 방심위에 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문화방송> 한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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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동안 공영방송 라디오 패널 구성이 불공정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심의를 신청했다.
국민의힘은 17일 사무총장 명의로 윤 대통령 방미(4월24~28일) 중 <한국방송>(KBS), <문화방송>(MBC) 라디오 시사·보도프로그램의 불공정한 패널 구성에 대해 방심위에 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심의 대상으로 꼽은 프로그램은 <한국방송>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신성원의 뉴스브런치 △최영일의 시사본부 △주진우 라이브 △김성완의 시사야와 <문화방송> △김종배의 시선집중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등 모두 7개 방송이다. 국민의힘은 이들 방송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 2항, 제12조(정치인 출연 및 선거방송) 2항, 제13조(대담·프로그램 등) 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심의 신청 공문에서 “두 방송사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불공정한 패널 구성은 오랫동안 지속된 고질적인 문제이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급히 시정돼야 할 사안이므로 신속한 심의를 요구한다”며 “심의계획을 오는 25일까지 답변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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