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용단 '일무' 미국 진출...뉴욕 링컨센터 공연

신진아 2023. 5.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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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단장 정혜진)의 '일무(佾舞 One Dance)'가 미국 뉴욕에 진출한다.

17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일무'가 오는 7월 20~22일 뉴욕 링컨센터 내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총 2,586석) 무대에 오른다.

'일무' 뉴욕 공연은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에서 총 3회 공연하며, 관람료는 $30~$190이다.

뉴욕 공연을 앞둔 '일무'는 오는 5월 25~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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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무용단(단장 정혜진)의 '일무(佾舞 One Dance)'가 미국 뉴욕에 진출한다.

17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일무'가 오는 7월 20~22일 뉴욕 링컨센터 내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총 2,586석)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올 여름 링컨센터 주최 ‘썸머 포 더 시티(Lincoln Center’s Summer for the City)’ 내 ‘코리안 아츠 위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일무'는 세종문화회관의 제작공연으로 작년 5월 초연됐다. 링컨센터는 1956년 뉴욕시가 설립한 세계 최대 종합예술센터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줄리어드 음대, 뉴욕 시립발레단 등 11개의 단체가 상주한다.

서울시무용단 '일무'는 제1호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儀式舞)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여러 사람이 줄을 이루어 벌여 서서 추는 춤인 ‘일무(佾舞)’는 서울시무용단 정혜진 단장과 현대무용 안무가 김성훈, 김재덕의 협업을 통해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한국무용으로 재탄생했다.

대형 군무가 선사하는 장엄함과 웅장함, 역동하는 에너지와 칼 군무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대와 한국의 선(線)이 매력적인 의상은 ‘전통의 현대화’ 작업에 집중해 온 정구호 연출이 이루어낸 또 하나의 성취이다.

이번 공연이 포함된 링컨센터 여름 페스티벌 ‘썸머 포 더 시티’는 SK 그룹 5개 멤버사(SK E&S, SKC, SK온, SK주식회사 C&C, SK에코엔지니어링)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일무' 뉴욕 공연은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에서 총 3회 공연하며, 관람료는 $30~$190이다. 티켓은 한국시간 기준 5월 18일(목) (현지시간 5월 17일 12시)부터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뉴욕 공연을 앞둔 '일무'는 오는 5월 25~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뉴욕 #서울시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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