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노을공원서 ‘행복한 버드나무 숲가꾸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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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생태숲 조성을 위해 13일, 임직원들이 집에서 키운 도토리 묘목을 옮겨 심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겨울 유한양행 임직원 160명이 4개월간 집에서 씨앗을 발아하여 도토리 묘목을 키웠고, 이를 13일 임직원 봉사자 및 가족 30명이 노을공원에 옮겨 심었다.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버드나무 등 노을공원 생태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골라 숲을 가꾸는 '행복한 버드나무 숲가꾸기'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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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유한양행 임직원 160명이 4개월간 집에서 씨앗을 발아하여 도토리 묘목을 키웠고, 이를 13일 임직원 봉사자 및 가족 30명이 노을공원에 옮겨 심었다.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버드나무 등 노을공원 생태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골라 숲을 가꾸는 ‘행복한 버드나무 숲가꾸기’ 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는 집씨통(집에서 키우는 통나무)을 통해 직원들이 집에서 도토리 씨앗을 키워 그 묘목을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왔다. 지금까지 직원들이 직접 키운 집씨통 수는 384개이다. 또한 2018년부터 노을공원에 심은 나무는 739그루이며, 참여 임직원수는 466명이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였던 난지도에 조성되어 숲이 유지되기 위해 다양한 환경적 노력이 필요하다. 유한양행은 숲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자생력이 큰 버드나무와 동물의 먹이가 되는 도토리 나무를 주로 심어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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