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5타수 무안타...오늘도 해적들은 무기력했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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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또 졌다.
이번에도 무기력한 방망이가 문제였다.
일단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이어 "제구가 제대로 되지않아 힘들었지만, 공 하나하나에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제구가 흔들린 것은 기술적인 문제라고 본다.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등판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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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또 졌다. 이번에도 무기력한 방망이가 문제였다.
피츠버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0-4로 졌다. 이 패배로 22승 20패가 됐다. 이제 5할 승률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이들은 지난 4월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16점을 뽑은 이후 타선이 완전히 죽었다. 이후 치른 14경기중 13경기에서 3득점을 넘기지 못했다.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패한 경기도 이날까지 포함해 세 차례 있었다.
데릭 쉘튼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일단 “상대 선발이 잘했다. 패스트볼 커맨드가 좋았다. 우리에게 기회 자체를 많이 주지 않았고 우리도 공격적인 스윙을 하지 못했다”며 6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을 칭찬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상대 투수만 칭찬할 수는 없는 법. 그는 “방법을 찾아야한다”며 공격이 살아날 방법을 찾아야함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지금 꾸준히 좋은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단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이날도 득점권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작은 실수들도 있었다. 2회 1사 1, 2루에서는 조시 팔라시오스가 1루까지 조금 더 빨리 뛰었다면 병살을 막을 수도 있었다.
쉘튼은 이 장면에 대해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다. 아마도 안타라고 생각한 거 같다. 1루 베이스라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뛰고 있었다”고 말했다.
타선이 살아나지 않으니 투수들도 무너지고 있다. 이날 선발 루이스 오티즈는 3이닝동안 무려 81개의 공을 던지며 4실점(3자책)했다.
쉘튼은 “패스트볼 커맨드가 꾸준하지 못했다. 제대로 맞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구속 저하는 걱정하지 않는다. 젊은 선수가 제구가 흔들릴 때 나오는 현상이다. 정신적으로도 괜찮다고 본다. 젊은 투수가 힘겹게 싸운 하루였다”고 평했다.
오티즈는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었다”며 자신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제구가 제대로 되지않아 힘들었지만, 공 하나하나에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제구가 흔들린 것은 기술적인 문제라고 본다.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등판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디트로이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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