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멕시코서 전기차 생산할까… 현지 주지사 "1.3조 규모 생산라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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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사무엘 가르시아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지사가 기아의 현지 전기차 생산 라인 신설 검토에 대해 언급했지만 회사는 확정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사무엘 가르시아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아가 공장을 확장하고 두가지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한다" 썼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해당 공장에 전기차 생산 라인을 추가할 것으로 본다.
가르시아 주지사의 언급에 기아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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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사무엘 가르시아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아가 공장을 확장하고 두가지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한다" 썼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외교부의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차 방한 중이다.
가르시아 주지사에 따르면 투자 규모는 10억달러(약 1조3387억원) 규모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최근 출시된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의 몬테레이에는 이미 기아의 내연기관 자동차 공장이 있다. 2016년 9월 완공한 몬테레이 공장은 연간 40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해당 공장에 전기차 생산 라인을 추가할 것으로 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들은 전혀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반면 멕시코 공장은 IRA에 따라 미국 생산과 동일하게 전기차 세제 혜택이 가능하다. 미국 현지 공장보다 저렴한 인건비도 강점으로 꼽힌다.
가르시아 주지사의 언급에 기아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기아 측은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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