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멋쟁이는 ‘핫’할 때 ‘비니’를 써
2023. 5. 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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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열로 다스린다는 것을 이르는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다.
코드쿤스트는 베이식한 블랙 컬러 비니를 택했다.
단색 비니에 질렸다면 흔치 않은 컬러 디테일의 비니를 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페기구는 그레이 슬리브리스 톱과 블랙 팬츠에 짜임새 있고도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의 링 디테일이 더해진 비니로 유니크한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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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열로 다스린다는 것을 이르는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다. 패션의 세계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존재한다. 더울 때 더 덥게 스타일링한 부분이 괜스레 더 돋보이기도, 멋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데.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비니는 겨울에 체온 유지를 위해 주로 착용하지만 봄, 여름시즌에 써 힙한 분위기를 배가, 남다른 무드의 스타일리시함까지 자아낼 수 있다.
‘멋’에 있어 더위 따위는 중요치 않은 그들의 ‘비니’를 활용한 코디를 가져왔다.
코드쿤스트는 베이식한 블랙 컬러 비니를 택했다. 퍼플 라운드 톱 소매를 롤업해 섬세한 면모를 드러냈으며 넉넉한 핏의 데님 팬츠와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하는 베이지 클로그 슬리퍼를 착용해 편안한 아웃핏을 연출했다.
크러쉬는 박시한 파스텔 그린 톤의 톱과 배색 데님 팬츠에 더한 소재와 컬러에 디테일 차이를 둔 유니크한 비니로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란이는 블랙로고 크롭톱, 베이지 컬러 팬츠에 나염 포인트가 더해진 비니를 착용했다. 단색 비니에 질렸다면 흔치 않은 컬러 디테일의 비니를 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원재는 그레이, 화이트 컬러 슬리브리스 톱을 레이어드, 더블니 데님 팬츠로 쿨한 바이브를 뽐냈다. 여기에다 톱과 깔맞춤한 그레이 비니를 눌러써 자신만의 분위기 있는 오오티디 완성.
페기구는 그레이 슬리브리스 톱과 블랙 팬츠에 짜임새 있고도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의 링 디테일이 더해진 비니로 유니크한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레이어링 네크리스, 선글라스와 퀼팅 호보백 체인 스트랩을 손목에 감아 든 여유 넘치는 연출 또한 눈길을 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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