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 단재고 2024년 정상개교 추진 거듭 촉구

이성기 기자 2023. 5.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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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연대가 충북형 공립대안고등학교인 단재고등학교 2024년 3월 정상 개교를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청은 단재고 개교를 위해 교육 주체와 도민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하고, 단재고를 입시 중심이 아닌 공립 대안고등학교 본래 취지에 맞게 2024년 정상 개교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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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연대가 충북형 공립대안고등학교인 단재고등학교 2024년 3월 정상 개교를 거듭 촉구했다./뉴스1

충북교육연대가 충북형 공립대안고등학교인 단재고등학교 2024년 3월 정상 개교를 거듭 촉구했다.(뉴스1 5월4일 보도 참조>

충북교육연대는 17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재고 설립은 2020년 교육부 재정투자 심사(중투) 조건부 승인을 받기까지 이미 3번의 검토를 마치고 교육과정과 공간구성까지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충북교육청은 취지와 과정을 무시하고 공교육기관으로서 책무성도 없이 언론에 일방적으로 개교연기를 발표하며 새로운 공교육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을 단숨에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과정이 미비하다는 충북교육청의 발표는 앞에서는 맞춤형 교육과 학생주도 수업을 말하면서 뒤로는 경쟁교육을 추동하려는 자가당착적인 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 "교육기관의 수장이 달라진다고 해도 교육의 본질을 향해 지켜나가야 할 교육의 목표와 공교육의 책무성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윤건영 교육감은 후보 시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통한 신뢰받는 공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교육감 스스로 공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청은 단재고 개교를 위해 교육 주체와 도민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하고, 단재고를 입시 중심이 아닌 공립 대안고등학교 본래 취지에 맞게 2024년 정상 개교하라"라고 촉구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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