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한은, 5월 기준금리 동결할 것…올해 성장률 1.4~1.5%로 하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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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2023년 말까지 정책 금리를 유지하고 2024년 1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조금 더 이른 2023년 4분기에 완화 사이클이 시작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은이 이르면 다음 수정경제전망 지수를 발표하는 8월 금통위에서 어조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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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금통위원들이 만장일치로 3회 연속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한은이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보다 0.1~0.2%포인트 낮은 1.4~1.5%로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는 3.5%로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되 근원 CPI(식품 및 에너지 제외) 전망치를 3.1~3.2%로 0.1~0.2%포인트 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금통위가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할 가능성이 높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2023년 말까지 정책 금리를 유지하고 2024년 1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조금 더 이른 2023년 4분기에 완화 사이클이 시작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은이 이르면 다음 수정경제전망 지수를 발표하는 8월 금통위에서 어조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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