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진, 각종 수상으로 우수한 연구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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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6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진이 논문 및 연구 발표로 각종 수상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정승민 교수는 국제 SCIE 학술지인 Diabetes Metabolism Journal (IF 5.893)에서 선정한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고, 하은영 교수도 당뇨발 환자의 예후 연구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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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문준성 교수는 제19회 한독 학술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독학술상은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해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문준성 교수는 활발한 연구 학술 활동으로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퍼옥시좀 증식제 활성화 수용체(PPAR)-γ 작용제인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의 AMP 활성 단백질 키나아제(AMPK)-글루타미나제-1 신호 조절을 통한 베타(β)-세포 보호 효과 규명에 관한 연구’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해당 연구는 당뇨병 치료의 핵심인 인슐린 분비능의 상실을 막을 수 있는 작용 기전 연구를 완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국제저명학술지인 리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에 게재됐다.
문준성 교수는 “영남대병원의 우수한 연구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의 난치성 당뇨병 및 합병증 환자들의 수준높은 진료 뿐 아니라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이며, 산화스트레스의 국제적 권위자로 잘 알려진 원규장 교수(의학연구처장)는 기조 연사(plenary speaker)로 초청돼 췌도 베타세포와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정승민 교수는 국제 SCIE 학술지인 Diabetes Metabolism Journal (IF 5.893)에서 선정한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고, 하은영 교수도 당뇨발 환자의 예후 연구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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